산행하며 등산로 쓰레기 줍기 등 즐거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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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최근 수리산 숲속놀이터에서 제2회 군포시 장애인 플로깅 등산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등산대회는 '걷go! 오르go! 즐기go!'라는 슬로건으로 근로장애인들이 일상의 작업실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즐거운 소통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등산과 함께 수리산 등산로를 깨끗하게 정비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등산대회에는 시 소재 장애인직업재활시설(군포시장애인보호작업장, 하나복지센터, 윙장애인보호작업장, 솔직업훈련센터) 종사자 및 이용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식전행사, 수리산 산행과 쓰레기 줍기 및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하은호 시장은 "장애인의 날 행사를 축하드리며 깨끗한 수리산 만들기에 동참하는 장애인 여러분의 봉사정신에 감사드린다. 더불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과 레크리에이션이 되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행사 주관 군포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김화신 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오늘만큼은 모든 장애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 등산과 함께 플로깅을 하면서 깨끗한 수리산 환경을 만들어가는 지역 시민의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장애인들에게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해 자활·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 생활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들이 조직했으며 장애인 복지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를 선도해 건전한 사회통합에 이바지하고 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사회활동 및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