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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사다리 사업은 경제·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역량 개발 및 진로 개척 기회를 열어준다.
기존에 운영중인 4~5주 단기연수를 지원하는 1유형과 함께 16주 현장학습(인턴십)을 지원하는 2유형이 올해 신설됐다.
특히 2유형의 경우 삼육대 사업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삼육대는 1유형에 참가한 60명(타교생 9명 포함)의 재학생을 선발해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대와 호주 시드니 빅토리아대에 파견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교내에서 2박 3일간 집중 사전교육을 받는다. 오는 7월 초부터 4주간 연수지에 파견돼 △어학연수 △진로탐색(진로교육·직무체험·기업탐방) △문화탐방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2유형에는 8명 선발하며 파견지는 호주 브리즈번이다. 한국에서 오리엔테이션과 안전교육 등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8월 말 출국해 현지에서 어학연수 8주와 인턴십 8주를 수행한다. 인턴십은 영어능력, 전공, 업무능력, 희망취업 분야 등을 현지 기업 및 기관과 연계할 방침이다.
정성진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해 경쟁력 있고 준비된 글로벌 인재로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