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4일 공공예약시스템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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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신청 기간 내 지원한 모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은 오세훈표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시가 민간기업과 협력해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 구입시 최대 20%의 할인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으뜸50안경, 안경매니져, 다비치안경, 스타비젼 등 5곳에서 참여한다. 가맹점에서는 안경 할인쿠폰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안경사회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1400여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또 기존 할인 행사제품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올해부터는 5%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모집기간은 18~24일까지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신청 후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사용할 있는 할인쿠폰이 지급되며, 기존에 신청했던 경우도 가능하다. 인원제한은 없다. 시 거주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요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디지털 기기와 함께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아이 눈 건강에 대한 양육자의 걱정도 크실 것"이라며 "미처 신청하지 못한 분들을 비롯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