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LED전등·범죄예방 위한 비상벨 등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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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쉼터 공중화장실은 유동인구가 많은 사당역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이용자와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내부 전면 리모델링과 시설개선이 진행된다.
리모델링은 세면대, 바닥, 변기 등 시설공사 뿐만아니라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 LED전등, 절수설비 등도 설치한다. 또 비상벨, 불법촬영 감지장치 등 범죄예방 시설을 설치하여 안심화장실로 만든다.
앞서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공모사업'에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돼 진행된다. 구비포함 총 1억 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용자에게 편리한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공사설계에 앞서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쳤으며, 장애인 및 어린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동선을 고려하여 설계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방배쉼터 공중화장실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이번 리모델링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공중화장실들을 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