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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성공원 확 달라진다…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16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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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4. 04. 14. 14:45

신상진 시장,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문화와 휴식공간 될 것
경기 성남시가 산성공원 내에 추진중인 시민 복합생활문화공간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가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간다.

성남시는 16일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산성공원은 성남시가 1975년 도시계획시설 유원지로 결정해 3만483㎡ 규모로 조성한 원도심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자 연간 190만여 명이 찾는 성남의 명소로 꼽힌다.

총 사업비 337억원이 투입되는 숲속 커뮤니티센터는 면적 2만3123㎡에 본관 2개 동과 별관 1개 동, 야외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본관 1동과 2동은 각각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이다. 작은도서관, 공유사무실, 산림치유 공간, 목공예 체험실, 실내운동 공간, 메타버스·가상현실(VR)·자율주행 등 4차산업 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별관 1동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에 카페, 매점 등이 꾸며지며 야외에는 공연장, 배드민턴장, 반려견 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또 건물 안팎엔 총 133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마련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산성공원 숲속 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원도심의 생활문화공간을 확충해 4차산업 시대에 걸맞은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면서 "신·구도심간 균형 있는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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