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엘 이스포츠가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12매치에서 치킨을 챙기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상위권에 자리한 팀들의 점수가 촘촘한 가운데 단 한 번의 승리가 순위 변동을 크게 움직였다. 지엔엘 이스포츠는 끝까지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적극적인 운영으로 디플러스 기아와 치킨 경쟁에서 승리했다. 1위 광동 프릭스는 107점을 기록했고, 2위 이스포츠 프롬이 89점, 3위 지엔엘 이스포츠는 84점, 4위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79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14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300석의 좌석은 연이틀 매진을 기록했다.
2일차 경기결과 광동 프릭스가 종합 100점으로 1위에 자리했고, 이스포츠 프롬과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지엔엘 이스포츠가 뒤를 이었다. 중위권 팀들의 점수가 촘촘한 상황. 우승과 PGC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그래드 파이널 마지막 3일차 경기가 시작됐다.
12매치는 비켄디로 전장을 옮겼다. 모든 팀이 단 1점이 소중한 상황에서 페이즈 3까지 큰 교전이 일어나지 않았다. 본격적인 교전은 페이즈 4에서 시작됐고, 이글아울스가 아즈라 펜타그램 '위키드'와 '아케이' 플레이에 무릎을 꿇었고, 11매치에서 치킨으로 4위까지 순위를 올린 게임코치 아카데미는 남쪽 외곽에서 인서클 과정에 이프유마인 게임피티 매복에 걸렸다.
동시다발 교전에서 1위 광동 프릭스와 3위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이 3명씩 손실을 입으며 2위 이스포츠 프롬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이스포츠 프롬 '고나'는 절묘한 위치에서 막강한 화력으로 카르페디엠에게 이득을 취했지만, 디플러스 기아 '규연'과 지엔엘 이스포츠 '로이' 양각에 걸려 7킬 포인트로 마무리됐다.
지엔엘 이스포츠는 '녕'을 앞세워 광동 프릭스를 잡고 디플러스 기아, 센티넬과 TOP3에 올랐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지엔엘 이스포츠는 디플러스 기아 '스타로드'의 활약으로 센티넬을 잡는 과정을 지켜봤고, 스플릿 운영과 화끈한 교전적을 보이며 치킨을 챙겼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한다. 그랜드 파이널의 결과에 따라 우승팀을 결정한다. 총상금은 8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4천만 원을 주며, 2위부터 4위 팀에게는 잔여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을 준다. MVP는 개인별 MOM 포인트 최종 순위로 결정한다.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에게는 PGC 포인트 100점을 주고, 2위부터 8위까지는 50점부터 5점까지 차등 지급한다. PWS를 통해 연간 획득한 누적 PGC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3개 팀만이 올 하반기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4에 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