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와 이스포츠가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10매치에서 승리하며 15위에서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랜드 파이널 1일차와 2일차 9매치까지 풀리지 않는 경기력을 보인 다나와 이스포츠는 10매치에서 막강한 화력을 보이며 13킬 치킨을 차지했다. 1위는 종합 100점을 기록한 광동 프릭스, 2위는 이스포츠 프롬, 3위는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4위 지엔엘 이스포츠 등 순으로 나타났다.
13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1일차 경기결과 광동 프릭스가 1위에 자리했고, 이스포츠 프롬과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이프유마인 게임피티가 뒤를 이었다. 중위권 팀들의 점수가 촘촘한 상황 2일차 경기가 시작됐다.
2일차 마지막 경기 10매치는 미라마에서 시작됐다. 페이즈 3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과 아즈라 펜타그램의 3, 4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제니스'가 빠른 대처 능력을 보이며 상대의 흐름을 끊어내며 순위 지키기에 성공했고, 이번 교전에서 1명을 잃었다.
페이즈 5 서쪽 외곽에서 1위 광동 프릭스는 안전구역으로 향하면서 만난 게임코치 아카데미를 꺾고 종합 100점을 달성했다. 이후 광동 프릭스는 공격적인 운영으로 디플러스 기아와 지엔엘 이스포츠를 만났고, 양 팀의 화력을 이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2위 이스포츠 프롬과는 28점 차이를 냈다.
위클리 시리즈 2주, 3주차 1위를 기록한 젠지는 그랜드 파이널 2일차 마지막 경기에서 0킬 포인트로 광탈하며 종합 14위를 기록했다. 전통 강호 다나와 이스포츠도 15위로 2일차 마지막 매치를 시작했지만, 꾸준한 킬 포인트를 유지했고, 이글아울스와 마지막 치킨 경쟁에 돌입했다.
양 팀 모두 풀스쿼드를 유지한 상황. 다나와 이스포츠가 고지대를 먼저 선점했다. 다나와 이스포츠는 '로키'와 '이노닉스'가 투척 무기로 끝까지 상대를 압박을 하면서 '태민'의 백업이 더해져 그랜드 파이널 첫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한다. 그랜드 파이널의 결과에 따라 우승팀을 결정한다. 총상금은 8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4천만 원을 주며, 2위부터 4위 팀에게는 잔여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을 준다. MVP는 개인별 MOM 포인트 최종 순위로 결정한다.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에게는 PGC 포인트 100점을 주고, 2위부터 8위까지는 50점부터 5점까지 차등 지급한다. PWS를 통해 연간 획득한 누적 PGC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3개 팀만이 올 하반기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4에 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