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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기회 놓치지 않은 ‘오버웸’ GF 2매치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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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4. 12. 20:15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2매치 경기결과
오버웸이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2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광동 프릭스가 끝까지 살아남아 치킨 경쟁을 펼쳤지만 잇따른 교전에서 인원 손실을 입고 오버웸에게 치킨을 양보했다. 신생팀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가운데 다나와 이스포츠는 0점을 기록했고, 젠지는 단 1점으로 2매치를 마쳤다. 토탈 1위는 아즈라 펜타그램, 2위 이스포츠 프롬, 3위 오버웸, 4위 광동 프릭스 등 순서로 나타났다.

12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3주간 온라인으로 치러진 위클리 스테이지에서는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이 107점으로 1주차 1위를 차지하는 등 신생팀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2주차와 3주차는 젠지가 각각 105점, 99점으로 2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전통 강호들이 상위권을 독식했다.

1일차 2매치는 비켄디에서 시작됐다. 1매치에서 3위를 기록한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이 일레븐 이스포츠 2명의 이득을 취했고, 젠지는 인서클 과정에서 이프유마인 게임피티를 만나 위기를 맞았다. 젠지 '렉스'가 빠른 판단력으로 이프유마인 게임피티 '김준'을 끊어내며 첫 킬포인트를 올리고 교전 흐름을 주도했지만, 이스포츠 프롬 '오르카'가 교전에 개입해 젠지는 2매치 동안 단 1점을 획득하고 무너졌다.

페이즈 3 다나와 이스포츠는 차량으로 안전구역을 향한 이동 중 매복하고 있던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을 만났다. 이 교전으로 다나와 이스포츠는 '태민' 홀로 남아 자리를 피했지만, 이글아울스 '만두'를 만나 탈락했다. 같은 시간 디플러스 기아는 바위를 방패 삼고 아즈라 펜타그램의 투척무기를 막아냈찌만, 일레븐 이스포츠 양각에 걸렸다.

강호 팀들이 다수 탈락한 상황. 광동 프릭스는 남쪽 외곽에서 디바인 티엠과 교전에서 스플릿 운영을 펼쳐 자기장 주도권을 쥐고 교전에 승리했다. 각각 1, 2위를 차지한 아즈라 펜타그램은 이스포츠 프롬과 교전에서 가까스로 승리했지만 출혈이 컸고 다른 팀들에게 노출이 되며 동시에 무너졌다.

TOP3에는 광동 프릭스, 센티넬, 오버웸이 생존했다. 끝까지 침착한 운영으로 살아남은 광동 프릭스는 노련한 운영으로 센티넬을 잡고 오버웸과 일대일 상황을 만들어 냈다. 오버웸은 풀스쿼드를 유지한 채 모든 교전을 지켜봤고,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한다. 그랜드 파이널의 결과에 따라 우승팀을 결정한다. 총상금은 8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4천만 원을 주며, 2위부터 4위 팀에게는 잔여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을 준다. MVP는 개인별 MOM 포인트 최종 순위로 결정한다.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에게는 PGC 포인트 100점을 주고, 2위부터 8위까지는 50점부터 5점까지 차등 지급한다. PWS를 통해 연간 획득한 누적 PGC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3개 팀만이 올 하반기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4에 출전할 수 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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