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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만나요” 서대문 ‘카페 폭포’ 공연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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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4. 04. 09. 16:47

4~10월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4시 열려
서대문구 홍제천 '카페 폭포' 정기 콘서트장 변신1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카페 폭포' 앞에서 서대문 봄빛축제 공연이 열리고 있다. /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서대문 홍제폭포 맞은편에 위치한 '카페 폭포'에서 매달 정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콘서트는 자유롭게 노천 테이블에 앉아 감상할 수 있는 야외콘서트 형태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음악 장르와 테마는 매달 다르게 구성한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 성악과 팝 공연을, 여름철인 7월에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와 연계한 재즈 공연을 진행한다. 10월에는 록과 힙합 음악 중심의 공연을 연다.

오는 18일에 열리는 첫 콘서트는 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자오선', DJ 호도리가 참여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카페 폭포 정기 콘서트는 누구나 찾아와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음악의 즐거움과 서대문 홍제폭포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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