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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시장 ‘쑥쑥’…다림바이오텍, “비타민도 브랜딩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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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

승인 : 2024. 04. 09. 16:31

매년 구매 금액 증가하는 비타민
명확한 브랜드 확립으로 소비자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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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바이오텍이 선보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비드몽타주'
건강기능식품에서 홍삼 다음으로 많이 구매하는 비타민류의 구매 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치열해지는 비타민 시장에선 브랜딩 활동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9일 다림바이오텍에 따르면 지난 3월 의약품 제조 전문기업 이미지에서 벗어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비드몽타주' 선보였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큐레이션하며 브랜딩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비드몽타주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하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2544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기존의 건강기능식품이 가진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브랜드명처럼 비비드한 컬러를 입힌 제품 디자인에 입히고 '행동이 에너지를 만들어낸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 숫자를 부여해 다양한 고민에 맞춘 제품군도 선보였다. 16가지 기능성 성분으로 이루어진 종합 비타민 '메타볼 프리미엄' 등 비타민 제품을 비롯해 아이들이 섭취하기 좋은 젤리 형태의 '올퓨어 멀티비타민 구미' 등 키즈용 제품까지 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타민 시장 성장과 함께 경쟁도 치열해지는중"이라며 "소비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해야 제품 우수성을 연결할 수 있기에 브랜딩 확립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6조 2000억원 규모로 추정됐다. 이는 5년 전 2019년 대비 약 27% 성장한 규모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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