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PWS] 전통 강호 ‘젠지’ 존재감 각인...3주 차 우승 (종합)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407002347384

글자크기

닫기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4. 07. 23:49

PWS 페이즈 1 3주차 경기결과
PWS 3주의 여정이 끝난 가운데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정상에 오른 팀은 전통 강호 젠지였다. 젠지는 2주 차 우승에 이어 3주 차 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1주 차 젠지는 단 1번의 치킨을 차지했지만 강력한 교전 능력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2주 차 첫 치킨으로 산뜻한 출발을 한 젠지는 토탈 3번의 승리를 거두며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다. 3주 차에서 젠지는 단 하나의 치킨을 뜯지 못했다. 하지만 매 경기 상위권에 진출하며 대량의 킬 포인트를 채웠고 2주 차에 이어 또다시 우승을 거머쥐었다. 

젠지는 이번 3주간의 경기로 한국 팀에서 가장 많은 PGC 포인트 70점을 획득했다. BSC에서 우승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PWS 1주 차에서 2위를 기록한 이스포츠 프롬이 PGC 포인트 60점으로 뒤를 이었다. 

1주 차에는 신생팀들의 반짝이는 활약이 눈부셨고, 2주 차에는 PWS 전통 강호들이 상위권을 독식했다. 그 중 2주 연속 TOP4를 차지하며 PGC 포인트를 획득한 팀은 젠지와 다나와 이스포츠 두 팀이었다.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마지막 3주 차 상위권은 전통 강호들이 자리했다. 

7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1 3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1위는 젠지(99점), 2위 광동 프릭스(90점), 3위 다나와 이프포츠(90점), 4위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84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3주 2일차 첫 매치 경기 초반 상위권 팀들이 다수 탈락한 상황. 젠지와 지엔엘 이스포츠가 1, 2위 자리를 지키며 분전했지만, 젠지는 이프유마인 게임피티와 일레븐 이스포츠의 양각에 무너졌다. 7매치 젠지는 0킬 포인트로 빠른 탈락하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8매치 젠지는 오랜 전투를 극복하며 거점 확보에 나섰지만 다나와 이스포츠는 '이노닉스'를 앞세워 교전에 승리하고 게임코치 아카데미와 마지막 치킨 경쟁에 나섰다. 기세를 올린 다나와 이스포츠는 7매치에 이어 2연 치킨에 성공했다. 다나와 이스포츠는 9매치에서 꾸준한 킬 포인트로 경기 중간 1위 탈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젠지와 광동 프릭스가 뒷심을 발휘하며 순위를 찾아가며 마지막 치킨 경쟁에 나섰다. 

9매치를 8위로 시작한 광동 프릭스는 10킬 포인트를 올리고 젠지와 오버웸을 잡아먹고 젠지, 다나와 이스포츠에 이어 3위에 등극했다. 3주 차 마지막 승부에서 다나와 이스포츠가 광동 프릭스와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에 무릎을 꿇고 2위로 마무리됐다. 비욘드 스트라토스가 무려 16킬 포인트로 3위에 오른 상황. 광동 프릭스가 끝까지 남은 팀들을 잡아먹고 다시 한번 치킨을 가져가며 극적인 2위를 기록했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PWS 페이즈 1은 PWS의 상반기 대회로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마지막 4 주차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로 펼쳐진다.  총상금은 8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4천만 원이,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이 주어진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