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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지역특화 관광축제 공모’ 3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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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4. 04. 04. 14:42

계양구,
지난해 계양문화로에서 개최된 '제2회 계양 빛 축제'/계양구
인천 계양구가 올해 인천시 주관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올해도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됐다.

4일 구에 따르면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 인프라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축제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22~2023년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계양문화로에서 구민의 큰 호응 속에 '계양 빛 축제'를 마쳤다.

올해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달라는 구민의 의견을 수렴해 빛 축제 구간을 계산역 일대 주부토로로 결정했다.
이 구간은 계양산, 학교, 체육공원, 도서관, 박물관 등의 배후시장을 보유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장점이 있다.

구는 이곳에서 빛 축제가 야간조명으로만 운영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주·야간 모두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낮과 밤이 아름다운 도시, 계양'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계양 빛 축제'를 계양산을 배경으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곳에서 개최해 구민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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