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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순천시에 따르면 '반려동물 교감캠프'는 반려견을 매개로 반려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 펫티켓을 배우며, 교감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이다.
반려견은 장난감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친구로서 심장박동을 느껴보며 가족이라는 것을 배우고, 친숙하게 다가가는 방법과 나란히 걸어보기, 간식주기 등을 체험한다. 또한 수업 종료 직전에는 함께 교감을 나눈 반려견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 수요조사를 거쳐 어린이집 23개소, 유치원 7개소, 초등학교 8개소, 특수학급 6개소를 모집했으며, 특히 아이들의 감정적·인지적·신체적 기능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반려견 교감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치유받고,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