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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늘봄학교서 초1 한글·수학 기초학력 보장 강화

서울시교육청, 늘봄학교서 초1 한글·수학 기초학력 보장 강화

기사승인 2024. 03. 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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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희망하는 늘봄학교, ‘기초탄탄 늘봄한글, 늘봄수학’ 운영 지원
0서울시교육청
/박성일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4월부터 서울형 늘봄학교에 '기초탄탄 늘봄한글, 늘봄수학'운영을 지원한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기초탄탄 늘봄한글, 늘봄수학'이란 서울형 늘봄학교의 '초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중 한글 및 놀이수학 관련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서울지역 늘봄학교는 현재 1학기 38개교로 시작했지만 시교육청은 추진 대책을 강화해 5월부터 최대 150여곳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기초탄탄 늘봄한글, 늘봄수학'운영을 위해 4월부터 △한글 해득과 기초수학, 문해력·수리력 관련 교사용 매뉴얼 및 학생용 활동지 9종 제공 △읽기 유창성 및 수학적 사고력, 연산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교구 26종 대여 △늘봄특화프로그램 '찾아가는 늘봄한글·늘봄수학 교실', '늘봄키다리샘'등을 지원한다.

서울형 늘봄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서울학습도움센터 등에서 개발한 한글 해득과 기초 문해력·수리력 향상 학습자료 등을 지원한다.

또 학생들이 교구와 게임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글을 익히고 읽기 유창성 및 수학적 사고력과 연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서울학습도움센터에서 보유중인 체험교구 26종을 희망하는 학교에 무상으로 대여한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중에는 약 2억원의 교육청 자체 예산을 투입하여 한글 해득, 수 개념 형성 및 연산 능력 향상, 심리·정서 지원 및 관계성 향상 등을 집중 지원하는 늘봄 특화프로그램(찾아가는 늘봄한글·늘봄수학 교실, 늘봄키다리샘)을 200교 내외로 별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늘봄한글·늘봄수학 교실'은 기초한글, 기초수학과 함께 심리·정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1개 교육지원청의 내 지역학습도움센터 학습상담봉사자가 학교를 방문하여 4명 이내 소그룹으로 학생을 지도한다.

'늘봄키다리샘'은 늘봄학교 소속 교사가 학생들의 한글 해득과 수 개념 형성 및 연산 능력 향상, 관계성 향상 등을 위해 개별 맞춤형으로 집중 지도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형 늘봄학교에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맞는 재미있고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을 더해 서울 학생 누구나 즐겁게 배우고, 서울 학부모 누구나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늘봄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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