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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는 자나두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자나두는 캐나다 토론토에 있는 양자컴퓨팅 유니콘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 모든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는 실용적인 양자컴퓨터 제작을 목표로 연구 개발을 수행 중이다. 자나두가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인 페니레인 (PennyLane)은 양자 컴퓨팅, 양자 화학 및 양자 기계 학습에 특화돼 있다.
서울대는 페니레인을 활용하면 학계와 산업계 간 격차를 좁힐 뿐 아니라 현장 교육 자료를 만드는 데도 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현 서울대 양자연구단 단장은 "광자 기반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는 Xanadu와의 협력은 서울대학교의 양자 컴퓨팅 분야의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양자 기술 분야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을 양성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