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구, ‘벚꽃+가족+환경’ 테마 30일 벚꽃축제 개최

체험행사 위주 자연이 주는 친환경 축제로 기획

제7회 주전 누리길 함께 걷길 벚꽃축제 행사 일정/울산시

울산 동구는 오는 30일 남목3동 쇠평어린이공원에서 '주전십리벚꽃길 함께 걷길'이라는 주제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벚꽃+가족+환경'이라는 주제로 4색길(걷길, 보길, 먹길, 즐기길)로 운영된다.

2023년과 달리 무대행사가 중심이 아닌 체험행사 위주의 친환경 축제로 기획됐다.

주요 행사는 벚꽃길 걷기,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놀이, 재활용게임, 스탬프투어, 벚꽃 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메인행사인 벚꽃길 걷기는 벚꽃 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으며 이색 포토존과 야외 전시존, 버스킹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벚꽃팔찌 및 벚꽃키링(슈링클스) 만들기 등 벚꽃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친환경을 테마로 부스를 운영한다.

전인준 추진위원장은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남목3동 벚꽃축제는 주전십리벚꽃누리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자연이 주는 소중함을 만끽하고 가족, 이웃,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