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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가 새로운 생활밀착형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찾아보자 우리동네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협업을 통해 사전에 파악된 기업 현장을 주 2회 2~4곳을 일자리센터의 직업 전문 상담사와 함께 직접 찾아가 구인을 위한 근로조건을 파악하고 정보를 수집한다. 급여 조건, 근무 환경, 출퇴근 거리, 주변 인프라, 구직자의 일할 의지 등 구직자 데이터베이스자료는 구인 업체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정보가 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개월간 20여개 업체 방문을 통해 지난달 말 기준 모집인원 대비 9명이 채용돼 28%의 취업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찾아가는 일자리 사업은 방문 상담뿐만 아니라 구인이 시급하거나 기업체와 협의 하에 구직자와 함께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상설면접을 진행하고 읍면동을 권역별로 나눠 1~4개 정도의 기업체를 발굴해 노동자복합 쉼터에서 월 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인과 구직자의 눈높이 조절을 통해 채용되도록 하는 일이 일자리센터의 역할"이라며 "구인과 구직에 대한 고충이 해결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