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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첨단 외투기업 전문인력 채용 지원

코트라, 첨단 외투기업 전문인력 채용 지원

기사승인 2024. 03. 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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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 전문인력 채용간담회' 개최
석박사 전문인력 채용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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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지난 21일 첨단산업 분야 우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외국인투자 기업 전문인력 채용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지엽 센터장(코트라 글로벌인재센터), 김민주 팀장(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이민영 과장(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과), 장민관 부장(램리서치코리아), 박성진 팀장(부산대). /사진=코트라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난 21일 첨단산업 분야 우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외국인투자 기업 전문인력 채용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잉코리아(항공우주),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바이오), 재세능원(이차전지 소재) 등 첨단산업 외투기업 9개사와 BK21(석·박사급 인력양성 지원사업) 혁신사업 참여 대학원 7곳이 참여해 일자리 확대를 위한 산·학·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트라의 외투기업 채용지원 사업은 그동안 대학생 위주로 이뤄졌으나, 올해부터는 외투기업 목소리를 반영해 R&D 분야 석박사 전문인력 채용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램리서치코리아(반도체 장비)는 매년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을 두 자릿수 이상 채용하고 있다. 올해도 사업부, 생산시설, R&D센터에 근무할 인재를 찾고 있다. 장민관 램리서치코리아 부장은 "인재가 곧 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BK21 대학원을 졸업하는 우수 석박사 인력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약품)도 올해 연구원 15명을 채용했다. 2025년까지 뛰어난 석학들을 채용할 예정인 만큼 산학 협력 프로그램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혔다.

박성진 부산대 팀장은 "매년 국내 우수 석박사 인재들이 BK21 대학원 혁신사업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소개하고, 우수한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지엽 코트라 글로벌인재센터장은 "B2B 분야 외투기업은 인지도는 낮을 수 있으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많아 한국 인재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올해 코트라와 BK21대학 협업으로 개최 예정인 '첨단산업 외투기업 채용설명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별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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