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4~6일, 최신 트렌드 맞는 선비정신·문화 재해석 프로그램 진행 예정
세부계획 및 안전, 교통, 주차, 환경문제 등 준비상황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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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21일 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어 축제 세부 추진계획과 보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축제는 시가지를 누비는 전국팔도 선비퍼레이드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선비촌 일원에서는 전통연희, 마당극, 소수서원 야행 등이 진행되고, 문정둔치 일원에서는 개·폐막식, 교지 전달 퍼포먼스 외에 다양한 홍보·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공연행사도 준비 중으로 특히 선비세상에서 '어린이 선비축제'를 함께 개최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세부계획 외에도 안전, 교통, 주차, 환경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예상 문제점의 대안책과 필요사항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남서 시장은 "지난해 우천 등 기상상황으로 축제 진행에 어려움이 많아 아쉬웠다"며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시 대표 축제인 만큼 준비에 만전을 기해 방문객 모두 '신바람나는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5월 첫 주말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마지막 주말인 25~26일에는 '영주 소백산 철쭉제'를 소백산 및 서천둔치에서 개최해 공연,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