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생활안전교육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업무협약 체결
안전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증대에 대비 시민생활안전교육 위탁업무

울산시 북구청

울산시 북구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북구는 20일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안전취약계층 대상 안전교육과정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월에서 11월까지 지역 경로당과 장애인 보호작업장,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신청을 받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감염병 예방, 화재, 지진, 태풍, 방사능, 원전사고, 화학물질 사고 등 재난대응 기본요령부터 노인 미끄러짐 예방, 교통안전, 놀이터 및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연합은 신청기관에 전문강사를 파견하고 구는 강사교육과 파견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북구 안전총괄과 사회재난팀 담당자는 "안전취약계층의 자율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계층간 안전불평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