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민주당 전주시을 후보 “예산과 인사에서 전북의 ‘몫’ 제대로 확보할 것”

19일 기자회견 공약 발표
검찰정권 심판 선거
수사권과 기소권 반드시 분리시킬 것
2000억원 넘게 깎인 예산 되찾아 오겠다

이성윤 민주당 전주을 후보가 19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박윤근 기자

이성윤 민주당 전주을 후보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예산과 인사에서 전북의 '몫'을 제대로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무도한 윤석열 검찰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양평고속도로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을 포괄하는 '김건희 종합특검'을 관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편에서 검찰개혁을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반드시 분리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그는 "윤석열 정권이 광역도 중에서 전북 에산만 -1.6% 깍고 잼버리 실패를 뒤집어 쒸운 것도 모자라 새만금 SOC 예산을 2000억원 넘게 깎았다"며 "빼앗긴 전북 몫을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헌법재판소 전주 이전을 추진하겠다"면서 "헌법재판소를 전주에 이전해 사법 인력이 전주에 모이게 하겠다"며 "전주가 헌법정신이 흐르는 사법수도로 자리잡도록 하고 전주가정법원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주 서부권 주차난 해결 △소상공을 위한 금융지원 강화 △청년 채용 비율 현 30%~50% 확대 △전주관광벨트화 추진 △파크골프장 증설 등 전주지역 대표 공약도 제시했다.

아울러 "기후위기와 인구감소, 지역소멸, 민생경제, 어르신, 여성, 청년, 장애인, 다문화 등 사회적 약자, 전북특별자치도의 알찬 성장 등에 관한 공약도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성윤 후보는 "배전의 노력 기울여 전주시민이 체감하는 공약을 발굴해 반드시 약속을 이행하는 '찐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