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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지역 축제 발전 방안 모색…브랜드 가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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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동준 기자

승인 : 2024. 03. 18. 18:05

군산시간여행축제 등 2024년 축제 발전방안 논의
축제위원회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이 18일 시청 면담실에서 '2024년 군산시 축제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군산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올해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들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군산시는 18일 오후 3시 시청 면담실에서 올해 새롭게 위촉된 축제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군산시 축제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산시 축제위원회는 각종 축제의 효율적인 추진과 경쟁력 있는 축제를 개최·육성하기 위해 축제 운영에 관한 사항을 심의 ·자문하는 기구로 신원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축제·관광 전문가와 지역 문화예술인 등 12명으로 꾸려졌다.

신규위원 위촉에 이어 진행한 회의에서는 △군산시간여행축제 △꽁당보리축제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군산짬뽕페스티벌 △어촌체험 섬마을 작은 축제 등 5개 주요 축제에 대해서 2023년 축제 개최 결과를 평가하고 2024년 축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심도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은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관광자원"이라며 "각각의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군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다채로운 축제?행사들로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군산의 대표 농업축제로써 군산농업의 우수성과 문화를 알리고 도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군산꽁당보리축제'가 5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6월에는'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이 열려 국내 수제맥주 대표도시로서의 명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7월에는 다양한 어촌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는'어촌체험 섬마을 작은축제'가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10월에는 근대문화와 시간여행을 컨셉으로 한 군산시 대표축제인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예정돼있다.

이 밖에도 '선유도 썸머 페스티벌'과 '8월의 크리스마스 골목길 축제', '군산 문화재야행', '군 산우체통거리 손편지 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을 통해 바쁜 일상에서 활력을 충전하고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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