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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된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 경선 결과에 따르면 경북 구미을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경기 포천·가평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대전 중구 이은권 전 의원이 각각 결선 투표에서 승리하면서 공천을 받게 됐다.
강 전 비서관은 현역인 김영식(초선) 의원을, 김 전 최고위원은 권신일 전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위원을, 이 전 의원은 강영환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투자산업발전특별위원장을 각각 눌렀다. 이중 34세인 김 최고위원은 '친이준석계'로 분류됐지만 이 전 대표가 탈당할 때 국민의힘에 잔류했고 결국 당 청년 후보 중 한 명으로서 총선에 나서게 됐다.
구미을에서는 김영식 의원이 낙천되면서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 114명 중 40명이 공천을 받지 못해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시했던 현역 교체율 목표 35%를 달성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