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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래 유승희, 성북갑 출마선언… “윤석열·이재명 심판”

새미래 유승희, 성북갑 출마선언… “윤석열·이재명 심판”

기사승인 2024. 03. 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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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정권교체 역량 없어… 새미래가 대안”
“‘김건희 특검법’ 재추진… ‘진짜 민주당’ 재건”
유승희 성북갑 출마선언
새로운미래에 합류한 유승희 전 의원이 1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성북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성북갑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승희 전 의원이 4·10 총선에서 새로운미래 후보로 다시 성북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새로운미래 후보로 이번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에서 서울 성북갑 지역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에 빠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무능과 타락 때문"이라며 "무능하고 무도하고 무책임한 윤석열의 폭정과 이재명의 폭주를 여기서 멈추게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에서는 희망의 샘을 길어올릴 수 없는 지경에 처했다.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이들과 확실하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을 세계의 개도국 가운데 유일하게 선진국에 진입한 우리 국민을 배신했다. 이재명의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세계적 수준으로 올려놓은 우리 국민을 배신했다"면서 "두 배신자를 심판해야 한다. 4월 10일 총선을 두 배신자가 적대적으로 공생하는 시대에 종언을 고하는 날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건희·윤석열 정권 심판, 이재명 사당·방탄정당 심판, 돈 정치·부패정치 심판 등 '3대 심판'과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저출생 문제 해결 대책 마련, 기후위기 대응 등 '3대 민생개혁'을 핵심 과제로 내걸었다. 그는 "제22대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재추진하겠다"며 "이재명 사당화와 방탄 정당화된 '가짜 민주당'을 심판하고, 새로운미래를 통해 '진짜 민주당'을 재건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전 의원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는 대한민국을 살리려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교체해야 한다. 그러나 이재명의 민주당은 그런 일을 할 만한 국민의 신뢰도, 역량도 갖추지 못했다"며 "새로운미래가 정권심판과 교체를 위한 대안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미래는 민주주의와 정치혁신에 가장 충실한 정당으로 총선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갈 것"이라며 "최선도 차선도 아닌 차악을 골라내야만 하는 이 지긋지긋한 왜곡된 투표 관행에 종지부를 찍고 더 나은 대안을 경쟁하기 위해 애쓰는 정당과 사람의 충정을 받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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