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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예로 부터 치아 건강이 '오복' 중에 하나라는 속설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가 이런 시민들을 위해 다소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3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구강질환으로 건강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장년 취약계층을 위해 웃음·미소·건강 찾기 지원사업을 벌인다.
'2024년 웃음·미소·건강 찾기 치과 치료비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19세~64세 청·장년(1960~2005년생)의 구강건강 회복을 꾸려졌다.
이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기 위해 임플란트 및 보철, 크라운 시술비 중 본인부담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아산시는 지난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역연계 모금으로 마련한 4000만 원을 재원으로 아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추진한다.
이기석 시 사회복지과장은 "올해에도 사업 추진을 위해 도움을 주신 아산시치과의사회에 감사드린다. 더욱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이웃을 돕는 복지사업이라 더욱 뜻깊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사업이 구강질환으로 자립이 어려운 저소득 청·장년층의 치과 치료비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산시 취약계층 복지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지정기탁 나눔을 희망하는 개인·기업·단체 등은 아산시청 사회복지과 복지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