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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신청을 끝으로 총 1만 3102명이 등록해 역대 최다 참가신청을 기록해 전국의 많은 동호인들이 이번 대회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 수 있었다.
참가신청 현황을 보면 지역주민보다 관외 참가자가 더 많이 신청했으며 수도권과 전라권에서 760명이 신청해 지난 대회보다 32%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참가 지역의 다변화를 이뤘다.
또 10km 이상 코스에서 총 4867명이 신청해 14%의 증가율을 보여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전국을 대표하는 품격있는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 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티셔츠를 제공하고 10km 이상 참가자에게는 영호진미 쌀(1kg)이 추가로 지급되며 30명 이상 단체참가팀에는 단체부스와 지역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세탁기, TV, 지역 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과 합천황토한우 무료시식회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전국의 달리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과거 대회를 통해 나타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좋았던 점은 강화해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합천벚꽃마라톤대회가 마라톤 달리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