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다양한 현안 다뤄

기사승인 2024. 03. 1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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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박사 성역화 부터 상권별 주차단속 유예 등 주장
예산군의회 제298회 5분 자유발언서 다양한 현안 다뤄
예산군의회 임시회 회의모습.
충남 예산군의회가 12일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한 가운데 및 제1차 본회의에서 군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양한 현안을 다뤘다.

예산 출신으로 한국 인 첫 노벨상 후보인 이태규 박사의 생가지 정비와 성역화를 주장하는가 하면, 유기동물 보호시설 확충 및 관련 인력 보강을 주문하기도 했다.

12일 군의회에 따르면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관계인구를 활용한 인구유입방안 모색필요'(심완예 의원) △'예산군민 모두가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바라며'(이정순 의원) △'이태규 박사의 선양사업이 필요할 때'(장순관 의원) △'생활민원사업비 확대 필요&유기동물 보호방안 마련 필요'(홍원표 의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정차 유예시간 확대 필요(김영진 의원)를 주제로 군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심완예 의원은 도시와 지방생활 여건의 차이가 분명한 상태에서 인구 정착 유인정책에 한계가 있음을 지적했다. 심 의원은 지역행사 참여, 지역봉사활동 참여, 지역 특산물 구매, 고향사랑 기부 등 지역과 다양한 관계를 맺어 활동하는 관계인구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만큼 관계인구에 대한 개념 정립과 체계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이정순 의원은 자전거를 탈 때 안전성 확보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행정안전부에서는 자전거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서 기초지자체에서 연2회 안전점검을 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도록 권장하고 있는 만큼 안전점검 주기 단축과 실효성 있는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순관 의원은 한국인으로서는 첫 노벨상 후보에 오른 예산 출신의 이태규 박사 생가지 정비와 성역화 사업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이태규 박사에 대해 성역화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예산군의 교육·문화·관광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크게 이바지할 것이고, 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원표 의원은 소규모생활민원사업은 민원의 신속처리로 인해 민원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인 만큼 기준금액 인상과 사업량 확대를 요구했다. 홍 의원은 유기동물 보호방안 마련과 관련해서는 군의 유기동물보호 시설의 부족을 지적하며, 유기동물 보호 시설 및 인력 확충을 요청했다.

김영진 의원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확대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지역별 상권의 특성과 교통량 등을 파악하여 지역별 맞춤식 주차단속 유예시간의 설정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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