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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지원부터 실업급여까지 ‘고용24’에서 한 번에

취업지원부터 실업급여까지 ‘고용24’에서 한 번에

기사승인 2024. 03. 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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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24 3월부터 시범운영...100여종 고용서비스 제공
이정식 장관, 고용정보원 찾아 고용24 시연
3.11 이정식 고용부 장관, 한국고용정보원 현장 방문 (4)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11일 충북 음성군 고용정보원에서 열린 '디지털 고용 서비스 혁신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 등 각종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시범운영을 시작하면서 국민 누구나 컴퓨터(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충청북도 음성군 한국고용정보원을 찾아 고용24를 시연하고, '디지털 고용서비스 혁신 간담회'를 열어 디지털·데이터 서비스 혁신방안을 논의했다.

고용24는 그동안 워크넷(취업지원), 고용보험(실업급여·고용장려금), 직업훈련포털(내일배움카드), 취업이룸(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분절적으로 운영하던 온라인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신청·신고·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 디지털 고용플랫폼이다.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구직자나 구인기업 등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각종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고용24에서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인구직(24종), 실업급여(14종), 직업훈련(11종) 등 100여 종의 온라인 고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청년 구직자는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각종 청년 일자리 사업을 고용24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대학일자리 플러스센터는 고용24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에게 진로탐색·설계 등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고용24 구축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고용정보원의 강점인 디지털, 데이터, 연구기능의 융합과 협업을 통해 기존의 일자리정책 혁신을 뒷받침하고 국민 체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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