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초등 교육전문직 역량 강화 나서

초등 정책 이해 역량 강화 연수 개최

대구시교육청이 11일 초등 교육전문 직원을 대상으로 연서 정책 이해 역량 강화 연수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11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초등 교육전문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초등 정책 이해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초등 교육전문 직원을 대상으로 '2024 초등 장학 계획' 안내와 교육청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통해 대구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정책 기획·실행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연수 주요 내용은 △2024 초등장학의 방향 △학생주도수업-평가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IB PYP 운영학교 지원 △늘봄학교 운영 지원 등이다. 특히 교육전문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 현장 지원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배재현 대구남부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주요 정책별 업무담당 장학사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업무에 대한 정보 공유는 물론 앞으로의 발전 방안과 현장 지원 시 주안점 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일~8일 초등 교육전문직원 정책 이해 집중 기간을 운영해 시교육청 내 관련 부서 간 맞춤형 업무 공유와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초등 교육전문직원 간 전문학습공동체(13팀)를 구성하여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현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기관별 업무담당 교육전문직 간 소통을 확대해 교육전문직원으로서 필요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