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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방위 심의 결과 비판하는 진보 성향 매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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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3. 08. 10:33

진보 성향 매체등, 법정제재 횟수 근거로 비판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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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연합뉴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대해 일부 진보 성향 매체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매체들은 앞선 선방위에 비해 급증한 법정제재를 근거로 들고 있다. 특히 MBC와 CBS에 대한 선방위의 제재가 계속되면서 이에 대한 방어의 일환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22대 총선 선방심위는 지난 7일까지 9차례의 회의를 진행해 9건의 법정제재를 의결했다. 21대에는 총 3건이었다.

이는 그동안 선방위가 대부분 진보 성향 인사로 구성되면서 선거방송 위반 사례에 대해 대부분 '문제없음' 등 경미한 행정제재 결정을 내린 것과 비교한 상대적인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류희림 방심위원장 취임 이후 선방위 구성이 재편되면서 비교적 중립적인 인사로 구성된 데 따른 심의 결과라는 평가다.

한편 선방위는 숫자 '1' 그래픽을 사용한 MBC '뉴스데스크'의 미세먼지 일기예보를 신속심의 안건으로 제의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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