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상승 출발…2676.79

/한국거래소

주요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8일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전 거래일 미국 증시는 파월 의장의 상원 출석 통화정책 보고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17포인트(1.10%) 오른 2676.79로 장을 시작했다.

9시 21분 기준 개인은 2925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214억, 2760억원어치를 사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1.52%), SK하이닉스(4.06%),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5.28%), 현대차(0.40%), 삼성전자우(0.80%), 기아(0.63%), 셀트리온(1.52%), POSCO홀딩스(1.69%), LG화학(2.36%)가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1포인트(0.67%) 오른 869.18로 출발했다. 9시 21분 기준 개인은 457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3억원, 119억원어치를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5개 종목이 상승하는 중이다. HLB(1.50%), 셀트리온제약(1.70%), 레인보우로보틱스(1.80%), 리노공업(5.12%), 신성델타테크(7.48%)가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0.33%), 알테오젠(-2.55%), HPSP(-0.88%), 엔켐(-1.23%)은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9원 내린 1325.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