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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우렁이 지원사업은 친환경 벼 재배에 필요한 제초용 우렁이 구입비를 지원해 농업환경 악화 방지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우렁이농법 지원 대상은 의성군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인 중 2000㎡ 이상 벼 재배 농가로, 새끼우렁이 구입 비용의 50%의 비용을 교부신청서가 완료 되면 3월 중순경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우렁이농법 농가는 우렁이 자연생태계 유출 방지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이용 후에는 수거·폐기처리 해야한다. 군에서는 공급된 우렁이를 의무적으로 수거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렁이 지원사업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안전한 쌀 생산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실질적인 농업인 소득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농가에서는 올바른 우렁이농법을 실천하고, 생태계 교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렁이 관리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