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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무안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2030년까지 추진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올해 군이 추진하는 4827필지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사업량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9개 마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지구별 선정 배경과 목적, 사업절차와 경계 설정 기준과 조정금 산정 방법,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와 토지소유자협의회 구성 등 사업 전반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산 군수는"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지적불부합지가 해소됨은 물론 이웃 간의 경계분쟁,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돼 토지 이용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2012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작해 22개 지구, 1만7421필지를 완료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최고 수준의 사업량을 확보하고 15개 지구, 1만7779필지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