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하세요”…소농직불금 10만원 인상

기사승인 2024. 03. 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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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
소농직불금 120만원 → 130만원 인상, 17개 준수사항 이행 필수
임실군 청사
임실군 청사
전북 임실군이 올해부터 소농직불금 지급 금액이 인상된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4월 30일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소농직불금 지급 금액이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인상됐다. 130만원 미만인 면적직불금 대상자는 상담 후 소농자격 충족 여부에 따라 소농직불금 신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신규 대상자, 관외 경작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은 농지소재지 이·통장과 마을 농업인 2인 이상으로부터 경작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신규 대상자는 농자재 영수증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수령 하기 위해서는 의무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등 17개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심 민 군수는 "마을별 신청 일정을 정해 신청 시 발생할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못한 농가는 항목당 10%가 감액되는 만큼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고, 정당한 경작지에 대해서만 신청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전략작물직불제 사업 신청을 동계작물은 3월 말까지, 하계작물은 5월 말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올해부터는 대상 품목이 기존 논콩에서 팥을 포함한 두류로 확대된 가운데 두류와 가루쌀의 직불금 단가는 지난해 ha당 100만원에서 올해는 200만원으로 두 배 인상됐다.

동계작물 밀 또는 조사료와 하계작물 두류 또는 가루쌀을 이모작 하는 경우 1ha당 100만원을 추가해 총 350만원을 지급받는다.

국비와 별도로 군은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지난해 1억3000만원보다 2억원이 증가한 약 3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논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하는 농업(법)인 및 작목반에 콤바인 등 콩 전용 농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이어 논콩 및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 확대를 위한 논 타작물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생산장려금 60만원/ha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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