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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탄소배출 저감 본격화

유한킴벌리, 탄소배출 저감 본격화

기사승인 2024. 02. 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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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신한라이프와 '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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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왼쪽에서 네 번째부터)과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이 29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유한킴벌리에서 열린 '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가 탄소배출 저감을 본격화한다.

유한킴벌리는 29일 신한라이프와 서울 송파구에 있는 유한킴벌리에서 '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를 개최했다.

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산업계 전반의 자원순환경제를 촉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는 신한라이프 본사 사옥인 신한L타워를 중심으로 사용 후 핸드타월을 수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거·선별을 거친 핸드타월은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으로 이동해 핸드타월 원료로 재사용된다.

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3.9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하고 매년 약 3.8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기준 약 415그루 식재 효과에 해당한다. 신한라이프와의 협약으로 핸드타월 재활용 캠페인에 동참하는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수는 19곳으로 확대됐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핸드타월 재활용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과 자원순환경제 가속화에 공감해주시는 많은 이해관계자 덕분에 캠페인 규모를 확장해 가고 있다"며 "지자체, 산업계 등과 적극 협력해 기후위기 극복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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