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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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는 29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기자브리핑을 가졌다.
시는 주요 복지 시책으로는 '입학준비금 지원사업'과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을 운영한다.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은 입학일 기준 구리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금이나 지역화폐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학생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정부24 포털사이트 내 보조금24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학생 보호자나 학생이 신청하면 된다.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혼자서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1인 가구가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명 동행 매니저가 보호자와 같은 서비스를 한다.
동행 매니저는 △병원 이동 △접수 △수납 △약국 방문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한다. 이동 수단은 버스나 지하철, 택시 등과 같은 대중교통이며 이용 요금은 3시간당 5000원이다.
1인 가구 또는 다인 가구이지만 가족의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에 놓인 구리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온라인(경기민원24)이나 유선전화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시는 중복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유사 서비스 이용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3월 22일에는 '2024년 제4회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9년 구리시가 전국 최초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구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구리시 홍보대사이자 독립유공자 홍창식 선생의 자녀인 뮤지컬 배우 홍지민의 축하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구리시가 국가유공자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하고 있는 '잠들지 않는 이야기'라는 책의 내용을 토대로 북 콘서트도 열린다.
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인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리멤버 박완서' 해설 프로그램도 있다.
한국 근현대문학의 대표적 작가인 고 박완서의 인생과 작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가족 단위나 성인을 대상으로 주말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와 오후 3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해설과 함께 △박완서에게 글쓰기 △나만의 책 표지 꾸미기 △어록 써보기와 같은 간단한 체험 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