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나서

기사승인 2024. 02. 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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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시, 해외시장에서 빛나는 기업의 내일을 지원합니
해외마케팅 모집 안내 웹포스터/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수출지원을 위해 2024년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8일 시에따르면 지난해 경산시는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 98개 사에 5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간 수출액 17억900만 달러를 올렸다. 역대 최대치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재개된 대면 지원사업인 동남아 종합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상담 127건(5426만 달러), MOU 19건(1214만7000 달러)의 성과를 얻는 등 해외시장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올해 경산시는 지난해와 같이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전시회 단체 관 참가, 해외전시회 개별 참가, 해외지사화 사업. 중소기업 수출보험 료를 지원하고 신규 사업으로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사업, 해외유통망 입점사업을 추가해 150여 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2억9000만원이 증가한 8억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수출 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규 사업인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 사업은 수출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마크 취득 비용 일부를 지원해 수출 기반 조성을 위한 기업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세계적인 고금리 기조와 경제 둔화, 지정학적 위기 등에 따른 경제위기 상황 대두로 인한 지역기업들의 판로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세계 무역 환경에 대응한 수출 통상 노선 다변화 지원 등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추진으로 지역기업이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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