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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려견 아카데미 시작…“동물 친화도시 만들 것”

서초구, 반려견 아카데미 시작…“동물 친화도시 만들 것”

기사승인 2024. 02. 2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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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반려견 아카데미
서초구민들이 반려견아카데미 산책교실에서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거리를 걷고 있다. /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반려인구 1300만 시대에 발맞춰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서초동물사랑센터에서 반려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2018년 설립 이후 반려견 교육프로그램, 문화교실 운영과 유기견 입양 지원 등 올바른 반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봄을 맞아 센터에서는 새로운 반려가족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인기 프로그램인 '반려견 아카데미'는 문제행동교육반과 산책교육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해 반려견의 사회성을 높이고 문제행동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올해는 기존 반려견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요청으로 '반려견 아카데미 심화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기존 수업이 반려견의 사회성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었다면, 심화반은 '반려인'에 주목해 보호자에게 반려견 보디랭귀지 이해, 문제행동 분석 방법 등을 교육한다.

이 외에도 센터에서는 '독(Dog)피트니스' 강좌를 열어 반려견 건강을 챙기고, 펫로깅(반려견과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와 반려인 인식개선에도 앞장선다.

프로그램 접수는 26일부터 진행되며, 서초동물사랑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건강하고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동물 친화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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