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오리훈제편백찜 등 신메뉴 4종 맛보세요”

기사승인 2024. 02. 26. 15:5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메뉴 전환 컨설팅, 1일 4개 업소에서 선보여
영미왕족발 소머리국밥2
신메뉴 소머리 국밥. 전남 영암군이 먹거리 신메뉴 4종을 3월 1일부터 출시한다. /영암군
오리훈제편백찜, 돼지직화불고기, 소머리국밥, 돼지머리국밥 등 신메뉴 4종이 전남 영암군의 새로운 먹거리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26일 영암군에 따르면 '먹거리 육성 메뉴 전환 컨설팅'으로 영암 음식점 경쟁력 강화와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발된 새로운 메뉴가 다음 달 1일부터 음식점에서 손님과 관광객들에게 판매된다.

영암군의 지원과 음식점의 혁신 노력이 더해져 영암읍의 월출산산장식당은 오리훈제편백찜을, 국일관횟집은 돼지직화불고기를, 영미왕족발은 소머리국밥을, 덕진면의 진미식당은 돼지머리국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주메뉴를 보완하는 새 음식 개발을 희망했던 4개 업소에 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은 음식점 사전 답사에서 각 업소별 메뉴 구성, 상차림, 위생관리 상태 등을 분석한 다음, 주방 조리 동선과 음식 내오기도 고려해 최적의 메뉴를 전수했다.

전수받은 레시피로 음식점 운영자들은 지난 2달 동안 실전으로 조리와 판매 연습도 이미 마쳤다. 동시에 각 가게를 찾는 중요 손님이 만족할 수 있도록 영암군은 경영컨설팅도 각 음식점에 지원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업소별 보완·요청 사항을 반영해 신메뉴가 전수됐고, 기존 메뉴에 더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차별화된 영암 먹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음식을 먹은 손님과 관광객의 호응도를 분석해 더 많은 음식점주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