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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22일 기술닥터사업의 시제품 제작센터 운영 사업으로 기술 애로 해결과 공정개선, 생산성 향상 등 기술 분야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소규모기업-허리기업-선도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성장 단계별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 한바 있다.
또 기존의 소규모·산발적 지원체계로는 반도체, 방산, 로봇 등 차세대 전략산업 분야 핵심 기업 육성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시는 제조 기반의 차세대 먹거리 상용화와 맞춤형 사업화를 위해 2024년 신규사업을 통해 구미시 허리기업 성장레벨업 1+1 지원사업을 시행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핵심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선도기업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협력 컨소시엄 활성화를 지원한다.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전시회 공동참가와 무역사절단 파견을 지원하며, 중장기적으로 수출 확대 지원을 연계해 ESG, RE100 등 글로벌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기업지원 체계 전환을 통해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일하고 싶은 도시'이미지를 강화하고,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구조로 지역 경제가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모두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인구 증가 정책에 따라 근로자(대표자 포함)의 관내 전입률이 높은 기업에 선정 가산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누리집 구미시 기업지원IT포털의 사업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