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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평해정보고에 따르면 울진군의 유일한 특성화고로 기존의 학과를 '유통정보과'와 '서비스경영과'로 재구조화하는 사업을 2023학년도에 완료해 학교의 교육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또 학과 재구조화 사업 완료 후 변경된 교육과정을 반영한 새로운 교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교원, 학생,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교명과 교표 공모전을 실시했고 30여 개의 후보 교명 중 최종 '경북관광비즈니스고등학교'를 선정하고 교표도 변경했다.
평해정보고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OA, 회계·세무 자격뿐 아니라 바리스타, 제과기능사, 제빵기능사, 조주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관광업종에 대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해 전공지식을 함양하며 관광 서비스 산업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기르고 있다.
졸업 후 공무원, 공기업 사무원, 대기업 사무원, 은행원, 회계·세무 사무원, 바리스타, 제과제빵사, 소믈리에, 바텐더, 호텔 접객원 등의 인력을 양성해 폭넓은 진로 선택을 지원한다.
김필재 평해중·정보고등학교 교장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여 폭넓은 진로 선택을 통해 모두의 삶이 희망으로 가득할 수 있게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