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사)민예총예천군지부, 예천군농민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대보름 민속놀이를 보존, 전승하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다리밟기, 고유제, 달집태우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며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원지를 나눠준다. 또 부스럼이 생기지 말라는 의미를 담은 부럼깨기 등 조상들의 풍습도 체험해 볼 수 있다.
김학동 군수는 "지난해 일상 회복을 위해 수해 극복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로 올해 액땜을 해 행복하고 평안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들이 개개인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할 수 있도록 22일까지 군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 소원지 함을 비치해두고, 소원지를 일괄 수거해 달집에 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