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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출시 봇물 제과업계…차별화로 승부 본다

신제품 출시 봇물 제과업계…차별화로 승부 본다

기사승인 2024. 02. 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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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해태제과가 오비맥주와 함께 선보인 '더(The)빠새 간장새우맛'과 '신당동 불떡볶이', 프링글스가 한정판으로 선보인 '한국식 숯불갈비 맛'과 '남미식 찹스테이크 맛', 오리온이 선보인 '달콤치즈맛 고래밥'.
제과업계가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판매 경쟁에 열을 올린다.

15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회사는 오비맥주와 함께 '더(The)빠새 간장새우맛'(24만개)과 '신당동 불떡볶이'(38만개)를 한정 출시한다.

홈술과 혼술 트렌드에 맞춰 맥주에 곁들일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해 선보이게 됐다.

앞서 오비맥주는 이번 협업을 진행하기 전에 내부설문을 통해 해태제과의 'The빠새'와 '신당동 떡볶이'를 오비라거, 필굿과 가장 궁합이 좋은 과자로 선정했다.

'The빠새 간장새우맛'은 달콤짭짤한 간장새우맛이 특징이고, '신당동 불떡볶이'는 매운 맛을 더욱 강조했다.

해태제과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29일 이마트에서 회사 과자 전 품목을 1만 5000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들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오비맥주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프링글스는 '한국식 숯불갈비 맛'과 '남미식 찹스테이크 맛' 등 총 2종을 한정 출시한다. 지난해 처음 출시한 프링글스 한정판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신제품은 '월드 오브 바비큐' 시리즈로, 세계 각국의 BBQ 정통 요리 중 선호도 높은 두 가지 맛을 담아냈다.

한국식 숯불갈비 맛은 한국·일본·호주·대만·홍콩 등에 출시되는 제품이다. 숯불 향에 갈비 양념, 마늘의 풍미까지 감자칩에 담아냈다. '남미식 찹스테이크 맛'은 달큰한 찹스테이크 소스 맛에 파프리카와 마늘향을 더했다.

오리온은 자체 제품 고래밥을 달콤하게 재해석하고, '펀(fun)' 콘셉트를 강화한 '달콤치즈맛 고래밥'을 출시했다.

달콤치즈맛 고래밥은 해양 생물 모양 과자를 오븐에 구워낸 뒤 치즈 크림을 입히고, 자체 개발한 달콤치즈맛 시즈닝을 뿌려 치즈 풍미와 달콤한 맛의 조화를 이뤄 냈다. 패키지 뒷면엔 △달콤한 치즈월드 △달콤한 치즈크림 바다 △달콤한 치즈구름 등 총 세 가지 테마의 숨은 그림 찾기 이미지를 삽입했다.

오리온은 신제품 출시에 발맞춰 지난 8일 CGV와 손잡고 영화관에서 달콤치즈맛 고래밥과 팝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고래밥콘 세트'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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