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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성 중구청장이 오는 15일개통 예정인 서울 중구 대현산 배수지공원 모노레일을 찾아 사전 점검하고 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5일 동화동주민센터와 배수지공원 입구에서 모노레일 개통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승강장은 총 세 곳이며 신당현대아파트 단지 내 승강장에서 공원 입구까지 6~7분 안에 갈 수 있다. 총투입 예산은 51억원이다.
배수지공원은 신당동과 성동구 금호동 사이에 있는 공원이다. 잔디광장,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있어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진입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주민들은 약 110m 길이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거나 770m가량을 우회해서 공원에 들어갔다.
김길성 구청장은 "가파른 경사로 인해 보행이 힘들었던 어르신,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앞으로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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