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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쉐어건설(주), 복합마이크로파일 고도화로 경제성 및 시공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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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4. 02. 14. 09:00

보링·그라우팅 전문기업 티쉐어건설 주식회사(대표 이강수)가 복합마이크로파일(CMP, Composite Micro Pile) 고도화로 경제성 및 시공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쉐어건설에서 고도화에 성공한 복합마이크로파일은 소형파일체를 형성해 구조물을 지지하는 기존의 마이크로파일 공법과 달리 중형강관을 사용하고 말뚝·기초 결합부의 강성을 증대시켜 내진 성능을 대형말뚝 수준으로 향상시킨 것이다.

티쉐어건설의 복합마이크로파일은 소형 장비로도 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내진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제품이다. 현재 토목과 플랜트, 건축, 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티쉐어건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R&D를 통해 복합마이크로파일의 고도화에 성공해 경제성 및 시공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업체에 따르면 말뚝 기초 결합부의 철근 형태 변경 및 결합부 개선을 통해 안전하면서도 시공성이 향상되도록 고도화했으며, 말뚝 상부에 확대강관을 적용해 경제적이면서도 내진성능이 뛰어난 ‘상부확대형 복합마이크로파일’을 개발 완료했다.

이를 통해 티쉐어건설은 단일강관, 상부확대형, 이중강관 등 3가지 형태의 복합마이크로파일 제품을 상용화하게 됐으며, 다양한 현장여건에서도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된 복합마이크로파일의 고도화는 3차원 구조해석 및 성능평가를 통해 성능을 인증받았다. 특히 상부확대형 복합마이크로파일은 플랜트 및 토목현장에서의 시험시공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공사비 절감, 공기단축으로 발주처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중이라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당사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무용접마이크로파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업계 1위에 오를 것”이라며, “현재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신공법은 화재나 폭발사고도 예방 가능하다”고 전했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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