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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는 지난 9일 도쿄 제프 하네다에서 쇼콘서트 '도미노 이펙트'를 개최했다. 이번 쇼콘서트는 빌리가 지난 7일 일본에서 발매한 첫 미니앨범 '노크-온 이펙스'를 기념하는 공연이다. 빌리는 이 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6위(2월 6일 자)에 진입했고 현지 다양한 매체와 라디오 출연 등 주목을 받았다. 또한 최대 규모 레코드숍 타워레코드와 HMV 시부야점에서는 빌리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직접 착용했던 의상 특별전을 개최했고, HMV 전점에는 빌리의 코멘트와 사인이 담긴 팝업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쇼콘에서 빌리는 대표곡인 '비와이오비(BYOB) (bring your own best friend)'와 '댕!(DANG!) (hocus pocus)' 무대를 일본어 버전으로 소화하며 시작을 알렸다. 특히 '노크-온 이펙트'의 타이틀곡이자 오리지널 신곡 '도미노 ~버터플라이 이펙트' 일본어 버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도미노, 나비를 형상화한 포인트 안무와 함께 절도 있는 군무를 선사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빌리는 현지 팬들과 오랜만에 대면하는 만큼 다채로운 코너로 밀접히 소통했다. 멤버들은 팬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답을 해주고,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사진을 보며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들은 댄스 챌린지도 진행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쇼콘서트는 회차별로 각기 다른 게임과 앙코르곡 선곡까지 다르게 구성됐다. 팬들도 노랫말을 활용한 슬로건 이벤트를 펼치며 화답해 멤버들을 눈물짓게 했다.
쇼콘서트 종료 후 빌리는 소속사를 통해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쇼콘서트까지 진행하며 일본 빌리브들과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 열심히 응원해 주신 것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도 더욱 많은 빌리브들과 만나면서 멋있는 활동 이어가겠다. 2024년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