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산→서울·인천·경기로 순유출된 인구만 지난해 1만1000여명

부산→서울·인천·경기로 순유출된 인구만 지난해 1만1000여명

기사승인 2024. 02. 11. 11: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동남지방통계청 집계 살펴보니
1215581599
부산광역시 지도/게티이미지뱅크
부산광역시를 떠나 지난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으로 순유출된 인구가 1만1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3년 동남권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으로 36만4271명이 들어오고, 37만5703명이 빠져나가 1만1432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순유출된 인구 가운데 절대다수인 1만1226명은 수도권으로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 청년층 순유출이 전체의 59.5%를 차지했고, 50대와 60대 이상도 각각 14.2%와 25.4%를 차지했다. 청년층이 순유출의 대다수를 차지한 것은 대학 진학이나 취업 때문으로 보인다.

부산에서 순유출 비율이 높았던 곳은 금정구 2.0%(4379명), 중구 1.8%(710명), 북구 1.6%(4464명) 순이었다. 순유출 사유는 일자리가 9939명으로 전체의 86.9%를 차지했고, 이어 가족 2424명, 주택 1955명, 자연환경 1275명이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