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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서장은 지난 1일 청소년을 위한 상담과 교육기관인 홍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2일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아동들의 양육과 보호 시설인 아동양육시설 사랑샘, 가정폭력, 성폭력 등 피해자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 기관인 홍성통합상담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간담회는 설 명절 전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기관별 협력과 더 나은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홍성경찰서는 지난달부터 직접 지역주민들을 찾아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강조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민 중심 치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 등 신고 증가 대비, 고위험군을 선정해 재범방지를 위한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피해 발생 시 신고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일들은 외부에서 알기 힘들어 주변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상담에 대한 인식부터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운 홍성경찰서장은 "수사 과정에서의 피해자 보호, 피의자 재범방지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라며 "경찰과 함께 관련 기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