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령·함안·창녕군 국민의힘 당원과 유권자 대표 김 경 (전) 창녕군의원(오른쪽)이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 힘 중앙당사 앞에서 집회를 연 후 국민의힘 관계자에게 청원서를 전달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시·의령·함안·창녕군 지역구 당원 유권자 30여 명은 1일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지역구 조*진 국회의원 공천불가"를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이른 아침 지역에서 버스를 타고 상경해 "공천 아닌 사천으로 보궐선거를 치르게하여 시민 군민을 능멸하게한 조*진 의원은 부끄럽지 않는가" "지방선거 동생 앞세워 사천밀실 공천한 조*진 의원은 물러나라"는 등의 문구가 적힌 손 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조*진 의원 규탄집회를 하고 제22대 총선에서 공처 배제할 것을 촉구했다.
IMG_3947
0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앞에서 집회 대표자 김 경 (전)창녕군의원이 지역구 조*진의원의 사천 만행을 폭로하고 있다. /오성환기자
그러면서 "지역구 조*진 의원이 공천부정을 저질러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창녕군수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면서 사천(私薦)을 자행한 지역구 조*진 국회의원을 공천에서 반드시 배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의령지역에서는 전혀 활동도 하지 않은 11대와 12대 한나라당 사무총장 출신의 전 국회의원 김*권을 지난 지방선거 의령군 군수 후보로 내 세우려고 시도를 했는데 국회의원 시절 조*진 국회의원의 친동생 조*구가 보좌관을 한 인연으로 조*진 의원이 공천을 하기 위해 김정권을 의령에 후보를 내정하려고 했으나 여론조사에 꼴찌를 면하지 못한 상황에서 김*권이 스스로 포기한 사례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집회를 마치고 김경 대표자가 국민의힘 당직자를 통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청원의 글을 전달했다.
20240201_131634
0
국민의힘 소속 밀양시·의령·함안·창녕군 지역 당원과 유권자 등 30여 명이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집회를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