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 환경표지인증 콘덴싱 가스보일러 대상
세대원·임차인이 대상인 경우도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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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 지원 모델은 표시 가스 소비량 70㎾ 이하인 환경표지인증 콘덴싱 가스보일러 5개사 609종이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보일러는 노후 보일러 대비 열효율이 약 12% 높아 지난해 1월 기준 1대당 연간 최대 44만원이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이며 올해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다.
단 기존에 친환경 보일러 설치·교체 보조금을 받은 가구 및 공공기관·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하거나 관할 자치구 환경 관련 부서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마감되며 이미 친환경보일러 교체를 마친 경우는 사후 신청도 가능하다.
임차인(세대주·세대원)이 지원 대상인 경우에는 임대차계약서 및 지원대상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임대인이 대리신청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가 직접 하거나 공급자 또는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은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도시가스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